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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일대 유흥업소서 마약류 투약한 외국인 무더기 검거

2022.09.26 15:42
조회수 241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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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부산출입국외국인청, 74명 중 62명 미등록 체류자 출국명령하고 영구 입국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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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지역의 외국인 전용 클럽과 노래방 등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외국인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은 압수한 마약. 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클럽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 내에서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35명과 클럽 업주 2명, 불법체류 외국인 37명 등 총 74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주요 마약판매책 5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경찰청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합동으로 단속한 결과이다.

마약류를 유통·판매한 외국인 5명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으로 마약류(엑스터시, 케타민 등)를 구입한 후,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일명 마약 파티 참가자를 모집하고, 외국인 전용 클럽 내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술과 함께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단속으로 검거된 불법체류 외국인 62명에 대해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신병을 인계했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62명 중 61명에 대해 강제퇴거 조치하고, 나머지 1명은 출국명령 처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전원에 대해서는 영구 입국 규제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들 대부분은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또는 유학생 비자를 받아 국내에 입국한 뒤 잠적한 불법체류자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 2명에 대해서도 이용객의 마약 투약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장소를 제공하고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부산경찰청은 확보된 현장 증거를 분석해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외국인을 추가 특정해 추적 중이다. 또한 마약류 밀수 경로를 추적해 밀수업자 등 상선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용 클럽, 노래방 등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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