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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요 증가, 한국 곳곳에서 아열대 작물 기른다

2022.09.27 15:59
조회수 351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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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결혼이주농업인 등 함께 아열대 작물 현장 평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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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시험포에서 아열대 작물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사진=충남도 농업기술원>

이날 평가회는 기후변화와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도내 재배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 품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결혼이주농업인, 아열대 작물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평가회에서는 그린빈 2종과 피리꽃잎, 잎토란 등 아열대 작물 4종에 대한 재배 매뉴얼을 전시하고, 소득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 전시포 내 아열대 작물 생육과 식미, 기호도 평가도 진행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각 아열대 작물의 지역 적응성, 기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소득화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선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최경희 연구사는 “아열대 작물은 도내 채소류 생산액의 1% 미만에 불과하지만, 매년 재배 면적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내 농가들이 아열대 작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재배 매뉴얼 개발 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시험포장에서 공심채와 오크라, 인디언시금치, 차요테 등 비교적 재배가 쉽고 안정적으로 수량 확보가 가능한 아열대 작물 30여 종을 재배 중이다.

아열대 채소 재배 열기는 충청남도뿐만이 아니다.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채소인 여주를 향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해남군도 오크라, 여주, 차요태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도 2011년부터 오크라와 아티초크, 여주, 모로헤이야, 공심채 등 아열대 채소 재배에 나섰다.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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