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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4월 내외국인 문화소통 프로그램인 ‘서부모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및 비다문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적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일정은 4월 19일 진위면에 있는 무궁화치유나라에서 진행된 봄날 맞이 가족 나들이였다. 이 활동은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무궁화빵 베이킹, 토끼토피어리 만들기, 토끼 먹이 주기 체험 등 지역 문화 자원인 무궁화를 활용한 여러 활동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 번째 일정은 4월 22일과 24일 터프팅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 클래스에는 30대~ 50대 여성 40명이 참여해 터프팅의 기본 이론을 배우고, 키링과 그립톡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처음 접하는 터프팅 기법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뻤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매년 경기도와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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