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족센터 경기육아나눔터

안양시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2016년부터 센터 2층에 ‘경기육아나눔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이후 네이버 예약제를 통해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양육자들이 모여 육아 정보 공유 및 자녀들이 놀이할 수 있도록 평일 하루 총 3회, 1회당 5가족까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특히 아버지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과 또래 자녀들이 함께 오감놀이, 신체활동, 요리교실 등 연간 다양한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신체 및 정서적 발달을 향상하게 시킬 수 있는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가족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2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이 취미활동, 등하교 동행, 예체능 활동, 학습, 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함께 활동함으로써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가족 돌봄 기능 보완 및 이웃 간 품앗이 돌봄 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육아나눔터 정규프로그램에 참여한 A가족의 아버지는 “코로나19 이후 센터에서 아이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처음 참여하는데, 저뿐만 아니라 많은 가족이 대면 활동을 기다렸던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더욱 신나게 놀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안양시 가족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족품앗이’에 참여한 B가족은 “여가를 이용한 자유로운 품앗이 활동으로 이웃과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오연주 센터장은 “아버지 육아 참여 인식 확대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안양시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해 12월 만안구에 개소한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에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육아나눔터(031-8045-5570) 또는 두루미공동육아나눔터(031-446-5572)로 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