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자격증으로 자립의 꿈 키워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업.창업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찬품조리전문가 자격증반’으로 센터에서 동행복지재단과 연계해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했다.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이 참여했으며, 월~금 총 27회기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27회기 수업 종료 후 실기시험에 응시했으며, 그 결과 모든 참여자들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찬품조리전문가 자격증반’은 지난 5월 21일 자격증 전달식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이웃들과나눔을 진행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따신 모든 분들게 축하를 보낸다. 꾸준한 노력으로 취업까지 연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