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급

(사)온전한기쁨재단은 지난 3월 10일 부천테크노파크에서 ‘한솔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 또는 피부양자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기타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로 이사회에 장학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온전한기쁨재단 관계자는 “우리가 줄 수 있는 조그마한 선물로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더 넓은 복지 활동을 하며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매년 ‘한솔 장학금’을 지원받아 전달식에 참여했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학업에 관심 있고, 열정을 지닌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그로 인해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잊지 않고, 지원해주는 (사)온전한기쁨재단과 함께 다양한 협력과 연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국한된 것이 아닌, 지역사회에 속해있는 많은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