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새 출발~

하남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 11일 하남시가족센터 3층 두드림실에서 2025년 지역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다양성이해교육사업 강사 오리엔테이션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사업은 결혼이민자가 강사가 되어 하남시 관내 보육시설 및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모국 문화를 소개하고 여러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총 4개국 8명의 결혼이민자를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강사로 위촉해 총 150회기 교육할 계획이다.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해 나도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서 지원했다. 아직 강사로서 경험은 부족하지만, 아이들에게 모국 문화를 재미있게 알려줄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가족센터는 하남시 관내 아동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힘쓰고자 2020년부터 보육시설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외에도 지역 내 문화체험, 캠페인 운영을 통해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