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위한 폭력예방교육 및 법률교육 진행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5월 16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성평등 인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폭력의 단순한 예방을 넘어, 법률적 전문성과 실무 대응능력까지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법통역사 자격증반의 역량강화 및 실무 대응력 향상을 위해 연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성범죄교육을 비롯한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유형별 폭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폭력 관련 법률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쌓았으며 폭력의 위험성 인식 및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국의 법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최근에 생긴 폭력 사례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며 “이를 통해 성추행 및 폭행의 정확한 범주를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욱제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문화가정 내 법률 인식 개선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다양한 법적 지원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