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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지난 2016년부터 센터 2층에 ‘경기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경기육아나눔터는 양육자 간 육아 정보 공유 및 자녀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품앗이, 오감놀이, 요리교실, 양육자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우리 사회는 아빠의 자녀 육아 참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예요. 2023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조사한 <경기도민 성평등 의식 및 실태조사> 결과 남성들의 ‘성평등에 대한 수용’ 중 ‘성역할 변화에 대한 수용 정도’가 평균 84.8%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어요. 하지만, ‘생활 속 성평등을 실천한다’는 응답은 평균 75.8%로 수용도보다 9% 낮아 성평등 실천을 위한 남성들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에 안양시 가족센터에서는 남녀 성평등 문화의 확산 및 실천을 위해 올해 경기도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라떼파파 육아나눔터 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요.
‘라떼파파 육아나눔터’ 사업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육아 자조모임 형식의 가족품앗이 프로그램,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및 교육 등 다양한 주제별 프로그램, 육아 태도 및 인식 변화를 위한 전문가 육아코칭 등 아빠 양육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안양시가족센터 ‘라떼파파 가족품앗이’는 3그룹 2인 이상 6가족으로 구성해 아빠가 양육의 중심이 되어 색종이 접기, 비누 만들기, 화분 심기, 축구 등의 품앗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태체험, 신체활동, 방탈출 게임 등 활동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체적 상호작용 놀이를 통한 신속한 친밀감 형성으로 양육 부담감 감소 및 적극적인 양육 참여 활성화를 끌어낼 계획이에요.
또한 양육자 교육을 통해 아빠 양육자로서 경험하는 육아 관련 고충들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양육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고 있어요.
오연주 센터장은 “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및 교육을 통한 놀이의 질적 향상으로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 향상 및 건강한 가족 양육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라떼파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어요.
한편, 안양시가족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5월, 9월 중 코딩 및 드론 체험 프로그램인 ‘아버지 행복학교’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아버지 행복학교’는 감정코칭 및 인성교육 등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에요. 자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양육 책임자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코딩, 드론교육으로 구조화된 사고력을 길러 자녀를 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돼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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