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재정착 난민 어린이 학습지원

2025.06.09 20:39
조회수 521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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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하나금융나눔재단, (사)경기글로벌센터 후원

게시물 내용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는 지난 2011년부터 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학습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3시간씩 운영되며, 센터에서 자비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글로벌센터는 또한 2015년부터 정부 주도로 국내에 수용된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어린이들이 부모의 한국어 능력 부족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3년 전부터 이들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도에도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안정적인 교육 운영에는 항상 재정적인 어려움이 따랐다. 올해는 하나금융 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의 지원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강사 2명의 인건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어린 학생들의 이동 불편을 고려하여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나무와 숲 반’(초등1~3학년), ‘무지개 반’(초등 4~6학년)으로 나누어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센터는 또한 운영 초기 ‘나무와 숲 반’ 학생 중 한 명이 난독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무지개 반’에도 또래보다 학습 격차가 큰 아동이 있어 각 반에 보조교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센터는 보조강사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히르다우스(40세, 사마르칸트 음식점 운영)씨와 ㈜스탠다드모빌의 아지즈(36세) 대표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각각 100만 원씩 보조교사 인건비를 후원했다. 더불어 아이들과의 정서적 소통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전통 도시락 20개와 음료 100개를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경기글로벌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한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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