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컨설팅으로 진로 고민 해결!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5월 10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설계지원사업 두드림(Do Dream)의 일환으로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컨설팅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습 능력, 학습 전략, 다차원 인성, 성격 유형, 진로 탐색, 학과 탐색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검사와 해석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검사를 하며 자신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검사 결과를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흥미와 적성에 대한 방향을 찾은 참가자들은 진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자신에게 맞는 학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어떤 성격이고 어떤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신기했다. 앞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조금은 감이 잡히는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17일에도 센터 내 교육장에서 ‘두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1:1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 컨설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또한 학부모 또한 자녀의 진로 고민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되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이번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