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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녀학습지도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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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것을 돕기 위한 역량강화 사업으로 한국어 중.고급반과 토픽 시험대비반, 자녀학습지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자녀학습지도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녀의 학업 지도와 더불어 학력 취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6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4월과 8월에 진행되는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초등.중등.고등 교과 과정을 학습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정보 제공 및 온라인 응시 원서 접수 도움 등을 받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이용자 김 모 씨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후 학교 수업에서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주지 못해 속상했는데, 수업에 참여하며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수 있었다.”라며 “현재 중등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센터 덕분에 초등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문병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다양한 한국어교육 과정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학력 취득을 위한 성취감을 느끼고, 직접 자녀학습지도에도 참여하는 부모 역량을 강화하며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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