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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한국에 온지 3년이 된 결혼이주여성입니다. 한국인 남편과 사이에 어린 아기 한명이 있습니다.<사진은 김포시가족센터의 가족상담사.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김포시가족센터>
그런데 남편이 자꾸 이유 없이 욕설을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합니다. 저를 여러 번 때린 적이 있고 그래서 경찰에도 한번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고 저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고 싶어도 돈도 없고, 한국 국적도 없어서 불안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 지 조언해주세요.
<답변>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필요한 모든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폭력 문제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질문한 분이 가족과 부부관계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가정폭력 때문에 급히 집을 나와야 한다면 쉼터를 연결해 자녀와 함께 임시로 거주할 곳을 마련해 줍니다. 이혼을 원한다면 협의이혼과 소송이혼 등의 절차를 알려주고 구체적인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을 연계합니다.
한국 체류에도 문제가 없도록 비자 문제 해결도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 경우에 따라 취업 연계도 가능합니다.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꼭 전화해 보세요.
외국인주민을 위한 법률상담 ‘파파야스토리 생활법률비자지원센터’ 한국어 031-8001-0211 / 법무법인(유한)민 ‘이주법률지원팀’ 02-3477-5550, 이메일 beobil2002@lawm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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