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30만원을 지원해요🤓😉🤩

취약계층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30만원까지 돌려주는 제도를 아시나요?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계층의 에너지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받는 취약계층 가구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거예요.

특히 올해부터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를 소득수준에 따라 가군과 나군 2가지 유형으로 나눠 가군(1∼3급 장애인, 국가·상이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가격의 최대 20%, 나군(대가족, 세자녀 이상 가구)은 최대 10%를 지원하기로 했어요. 가구당 한도는 30만원으로 동일해요. 

지원 대상 가구는 구매한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을 첨부해 온라인 홈페이지(www.en-ter.co.kr)를 통해 신청하면 돼요.

한전이 아닌 구역전기사업자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구역 내 가구는 해당 지역 사업자에게 직접 신청해야 환급받을 수 있어요.

사업 전체 예산은 139억원으로 이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할 수 없어요. 지난해에 구매한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3월 31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가능 가전제품으로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진공청소기, TV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이 해당돼요. 다만 지원대상 제품인지는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돼요.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산업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한다는 방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