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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조미정)는 지난 2월 5일 오전, 센터 교육실에서 ‘2026년 결혼이민자 멘토·멘티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태국,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 멘토 5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결혼이민자 멘토·멘티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입국 3년 이상이면서 한국어 중급 수준 이상의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활동 경험이 풍부한 결혼이민자를 멘토로 위촉해 운영된다. 위촉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김포시에서는 총 10명의 멘토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센터장이 멘토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미정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멘토는 단순한 정보 제공자를 넘어, 김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든든한 연결고리”라며 “센터 홍보와 통역 지원, 생활 정보 안내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멘토 활동 지침과 활동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결혼이민자 발굴 및 센터 등록 연계 △가족센터 프로그램 이용 안내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 제공 △SNS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 활동 기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멘토 활동이 행사 동원이나 형식적 참여로 흐르지 않도록 지침을 명확히 안내하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멘토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다”며 “이제는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멘토·멘티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멘토들의 경험과 언어, 문화적 이해가 더해질 때 지역사회 통합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멘토들은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신규 결혼이민자의 지역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 정책과 센터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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