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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의 운영법인인 (공)아시아문화연구원(대표이사 정두훈)이 재한 네팔인을 위한 설 명절 기념 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시아문화연구원은 지난 2월 15일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재한 네팔인과 가족, 유학생, 산업현장 근로자, 사업가 등 약 2천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그간 재한 네팔인 공동체와 함께 설 명절 행사와 문화콘서트,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속적인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현재 국내에는 약 6만 명의 네팔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조업·건설업·농축산업 등 산업현장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타국에서 맞는 설 명절임에도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고향의 정서를 공유하며 공동체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연주로 문을 열어 한-네팔 우정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네팔 전통 민속무용과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또한 행사장에는 전통의상 체험, 기념 촬영존, 음식 나눔 부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운영됐다. 재한네팔인협회와 협력해 산업현장 근로자를 위한 생활·체류 상담과 공동체 네트워크 안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네팔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재한 네팔인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한국 사회의 문화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아시아 각국의 이주민 공동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두훈 대표이사는 “설 명절이 재한 네팔인 공동체가 자긍심을 다지고 한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국 원장은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고 문화적 상호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문화연구원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ECOSOC Special Consultative Status) 단체로, 아시아 각국과의 문화교류 및 상호이해 증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현재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지자체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며 지역 기반 이주민 지원과 상호문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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