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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지원사업 모집
경기도가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2024년도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사진은 2019년 경기도에서 진행된 이주민축제. 파파야스토리>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교육 △정착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권익증진사업 △문화체육행사 및 공동체 운영 지원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22일까지며 공모 대상은 도내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대학 등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
신청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사업내용, 예산편성 적절성 등 종합적으로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외국인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증진,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신청 서식과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화재피해 외국인 119헬프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피해를 입은 외국인에게 물리적?심리회복과 복구지원을 돕는 외국인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119헬프콜(Help Call)’을 운영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에서 운영하는 ‘119헬프콜’은 소방관서에서 외국인의 화재피해 사실을 통보하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는 화재피해 외국인 지원센터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물리적, 심리 회복 지원을 연계하고, 다문화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통역서비스 등 빠른 복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경기지역에서 화재로 외국인 6명이 목숨을 잃고 27명이 부상을 입는 등 33명이 사상했다. 이는 전체 사상자 518명의 6.37%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화재로 사상하는 외국인들의 비율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경기도는 국내 등록 외국인의 3분의 1이 모인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 지역이다.
경기소방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적 장벽에 부딪혀 재난 예방과 복구과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데다 화재피해를 당한 외국인 대부분이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호 물품과 통역 지원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현실을 파악하고 이번에 외국인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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