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하며 공동체 의식 넓혀요”

구리시가족센터(센터장 윤성은)는 지난 10월 21일 모두가족봉사단 10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모두가족봉사단 참여 가족은 구리시가족센터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조별 게임을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모두가족봉사단 내 네트워크 향상을 도모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구리시 관내 다양한 가족이 환경 자원봉사를 하면서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올해 상반기 구리시민 대상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캠페인 진행,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 환경 보호 부스 운영 등 환경 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10월 활동에는 모두가족봉사단 7가족(총 16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활동으로 환경 파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단체 게임을 실시했다. 

이후 멸종위기동물을 알리는 행사인 ‘애니멀런’에 참여하여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 정화 활동은 구리시 교문동 이문안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하였으며 약 150L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여 가족들은 “줍깅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윤성은 센터장은 “모두가족봉사단 환경 봉사활동을 지속하여 구리시 내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두가족봉사단의 환경 봉사활동이 건전한 가족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