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결혼이민자, 보육축제 한마당 참여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은 지난 10월 18일 시흥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린 ‘시흥시 보육축제 한마당 영유아 페스티벌’에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결혼이민자 수공예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해지구 양말목 네임택 가방고리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시흥시 보육축제 한마당 영유아 페스티벌’에는 시흥시 11개 어린이집 총 277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이 운영한 체험부스에서 참여 어린이들은 양말목 가방고리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주민인 어린이들에게 양말목 가방고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맡아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기회가 됐다.

시흥시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흥시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 간의 화합을 이끌 수 있었다. 앞으로 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다양하고 화합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다가온ON)에 관한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031-432-79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