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외국인주민 지원 위한 아산시의 열정...가족센터 분원 4곳 운영

2022.04.22 16:30
조회수 451
Reporter Hasung Song
0

기사한줄요약

이주민 접근성 향상 위해 1곳 추가 설치 예정,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못하는 일

게시물 내용

아산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지원 업무를 하는 가족센터를 무려 4곳이나 운영하고 있다. <사진=아산시청>

아산시 보다 외국인주민 인구가 훨씬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도 많아야 2곳 정도의 가족센터 분관을 운영한다. 그런데 아산시는 3만 1817명(2020년 11월 기준)의 외국인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4곳의 본원과 분관을 설치했다.

1센터(다문화교육센터, 시장길 29)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부모교육, 통번역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2센터(외국인배움터, 온양온천역 1층)에서는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외국인배움터를 비롯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직업탐색,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센터의 중도입국자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한글 교육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커리큘럼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대학생과 1:1 멘토링을 실시해 학습 및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카페 실습, 글로벌 쿡방,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3센터(글로벌가족센터, 시청 인근)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쿠킹 클래스 운영 및 쿡방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센터 내 어반포레스트 카페는 일자리 창출과 실습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데, 결혼 이민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창, 무용 등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취미 활동은 물론, 함께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다.

2019년 신창면에 문을 연 4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방과후 교실을 운영 중이다.


5센터 설치 예정 놀라워

아산시는 관내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신창면을 시작으로 행정복지센터에 러시아어 통역 전담 직원을 배치, 한국어에 서툰 이들의 민원 서비스 이용을 돕고 있다.

신창면은 거주 외국인의 80%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고려인 등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청 민원실에는 5개국 언어의 외국인 통역봉사단을 배치해 민원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올 하반기 둔포에 가족센터 분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둔포는 아산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지만, 기존 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았다.

이미경 아산시청 외국인생활지원팀장은 “아산시는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외국인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이용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4곳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0

댓글

0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