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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ERICA 라이언스홀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립을 돕기 위한 ‘제5회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모님을 따라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곳에 와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진학과 취업’ 고민은 너무도 힘겹다.”며 “성인이행기에 접어든 이주배경청소년의 점차 증가하고 있어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 진로캠프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기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삶을 꿈꾸는 중요한 시기”라며 “안산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는 이주배경청소년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부 ‘선배와의 공감토크쇼’ ▲2부 직업 체험과 전문 직업인 특강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배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진로 고민을 청소년들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영상 전문가, 청년 창업가, 드론ㆍ로봇 전문가, 특수분장사, 반려동물 전문가, 영상 창작자,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 진학과 장학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선배들의 이주 초기 어려움과 극복한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도 받고 용기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 진학을 고민했는데, 특강을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이해도 생기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안산시와 사회공동모금회의 지원과 봉앤설이니셔티브의 후원 및 운영법인 한양대학교 ERICA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진로캠프를 개최해,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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