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경계 넘어 이주 청소년 포용!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지난 4월 16일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안산 한국어랭기지스쿨(KLS) 이음 한국어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위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날 한국어교실 입학식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 위탁학생, 재적학교 교장 및 부장, 안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음 한국어교실은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준비과정 없이 학교에 입학하여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학생에게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024년부터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의 중고등 다문화 학생에게 한 학기에 60일간 한국어 집중교육과 기초 수학, 과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영철 관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어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이음 한국어교실이 학습의 경계를 넘어 이주 청소년을 포용하는 안산의 문화적·교육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산 한국어랭기지스쿨(KLS) 이음 한국어교실 입학 문의는 안산시평생학습관이나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