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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BTS와 영화 기생충 이어 한국 문화의 힘 드러내다

2021.10.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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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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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영화에 이어 K-드라마도 전세계적 히트,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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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K-팝, K-영화에 이어 K-드라마도 세계를 정복했다고 미국의 NBC가 4일 보도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어떤 오리지널 드라마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한국의 대중문화 컨텐츠의 경쟁력은 이제 세계적인 수준이 됐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같은 K-팝 그룹이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지 수 년이 지났고 2020년 K-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할리우드를 지배했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오징어 게임’이라는 K-드라마가 전세계를 정복했다고 NBC는 전했다. NBC는 “지난해 기생충으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정점을 치는 듯 했으나 올해 ‘오징어 게임’이란 드라마가 나타나 기생충의 영향력을 넘어설 기세”라고 평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최대 히트작이 될 수도 있다”며 “오징어게임은 전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엄청난 히트작”이라고 소개했다. 

투자업체인 ‘패롯 애널리틱’의 수석 전략 분석가인 줄리아 알렉산더는 “한국 드라마가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K-팝 가수, 한국 배우, 한국 영화 제작자, 한국 운동선수 등 한국 인재에 대한 수요가 너무 많기 때문에 미국의 모든 회사가 그들을 불러 모으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며 “한국 연예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이렇게 문화강국이 된 배경은 실은 역사적인 인물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강제로 식민지로 삼았던 시절 ‘김구(1876~1949)’라는 민족지도자가 있었다. 그는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일본의 침략으로 많은 것을 빼앗겼고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던 시절, 김구 선생은 부와 힘 보다는 문화가 더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그 결실이 오늘날 한국 문화의 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미국 ABC방송은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한국 TV와 영화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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