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족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새 출발!

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조미정)가 확장 이전한 김포 최초의 복합문화청사인 대곶문화복지센터가 4월 25일 개청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했다.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제막식 ▲기념식수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복합청사 개청은 대곶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대곶문화복지센터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안내가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이 직접 센터를 둘러보고 앞으로 제공될 문화·복지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행정·복지·문화·여가 기능이 통합된 김포시 최초 복합청사로 단순한 청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더 넓고 쾌적한 김포시가족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김포시가족센터는 넓어진 공간을 활용해 가족 상담실, 교육실, 공동육아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사업, 육아나눔터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은 기존 구래동의 가족센터와 함께 개편 운영하게 되며, 올해 처음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기초학습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학교 정규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부모부양가족, 1인가구, 다문화가족, 이혼위기가족 등 가족기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에 대한 ‘온가족보듬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31-996-5920

여러 시설 한 곳에서 이용해 편리

김병수 시장은 이날 청사를 둘러보며 “김포시가족센터와 행정복지센터, 수영장, 도서관까지 한 곳에 있으니 앞으로 ‘면사무소에 일 보러 간다’가 아니라 ‘문화복지센터에 놀러 간다’는 말이 자연스러워질 것 같다”며 “오늘 이 대곶문화복지센터가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고 문화를 이어주는 대곶면의 중심공간이 되길 바란다. 문화와 복지, 행정이 하나 되는 이곳에서 시민의 일상이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개청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대곶문화복지센터가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더윽 활발히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김포시와 대곶면은 주민이 체감하는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