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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9월 10일 오후 2시 광명시청에서 광명시 가족포럼 ‘가족애(愛) 빠지다, 저출생 해법, 광명에서 찾다’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포럼 토크 콘서트는 저출생 심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가족 기능 약화에 따른 사회문제 확산에 따라 저출생 대응 및 가족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전문가, 시민과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1부에서는 가족포럼으로 권순범 성남시정 연구원이 광명시 인구변화와 저출생 대응정책 방향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광명시의 저출생 방향과 지자체 역할(황미영 광명시 여성가족과 팀장) ▲가족센터의 방향과 역할(윤성은 한국가족센터 협회장) ▲저출생시대 지역의 역할과 제고 방안(김명진 광명시 다둥이맘, 배진선 광명시 아이돌보미 회장) 토론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명’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은 결혼과 육아, 주거 등 다양한 문제들에 관한 의견과 질문을 쏟아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성과 여성의 태도와 실천”, “저출생 관련 가족센터 사업”, “양육, 교육, 청년 주거 등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정책” 등 플러워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지속가능한 광명시의 저출생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은정 센터장은 “임신.출산 및 양육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역과 협력하여 제공하겠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가족포럼 및 토크 콘서트는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해 현실성 있는 가족 복지서비스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광명시와 광명시가족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다양한 저출생 관련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가족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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