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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는 결혼이민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한 취업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의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29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먼저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컴퓨터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참여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도왔다. 컴퓨터 과정에는 총 15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으며, 이 중 컴퓨터 ITQ 파워포인트 시험에 응시한 14명 가운데 12명이 A등급, 2명이 B등급을 취득해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업을 수강한 결혼이민자들은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이 향상되었고, “ITQ 과정 외에도 다양한 컴퓨터 교육이 더 운영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추가로 진행된 결혼이민자 사회적협동조합 ‘다가오다 카페’의 자립지원으로 실무중심의 카페운영 경험을 위한 운영교육, 메뉴개발교육, 카페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중국 출신 이 모 씨는 “카페운영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카페에서 일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문숙현 센터장은 “이번 취업교육과 협동조합 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이 사회통합적인 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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