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직업역량개발, 가족센터에서 시작하세요!

한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자의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취업이에요.<사진=제주글로벌센터>

여성가족부는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가 직업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전국 77개 가족센터에서 104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어요.

올해 실시하는 교육훈련 과정은 가족센터와 직업교육훈련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며, 언어, 직장문화 이해 등 기초 교육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요.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준비 정도와 직무역량을 진단하고 직장문화 이해, 컴퓨터 교육 및 직업 관련 전문 한국어교육 등 직업역량을 제고하는 사전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어요.

사전교육 후 제공되는 직업교육훈련은 결혼이민자가 이주배경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강사 ▲사법 및 의료 통·번역사 ▲무역사무원 등의 과정과 지역의 일자리 수요를 반영한 ▲자동차 시트 제작 전문가(울산 자동차 부품협력사) ▲역사문화 스토리텔러(경주 문화해설사) 등 취업과정을 제공해요. 창업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해외구매대행 판매자 등을 운영해요.  

사전교육과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 후에는 구직활동을 지원해 지역의 학교, 법원, 기업, 기관 등으로 취업을 연계하며, 취업 후 직장생활의 어려움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개별상담도 실시할 계획이에요.  

전체 운영과정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mogef.go.kr) 또는 파파야스토리(www.papaya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직업교육훈련 신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familynet.or.kr)에서 다음 절차에 따라 할 수 있어요.(가족센터 홈페이지> 참여마당> 프로그램 신청> 지역센터 검색 후 조회)

직업교육훈련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훈련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일간 40시간 단위로 1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해요

여성가족부가 전국의 가족센터와 함께 이전보다 나은 직업교육과정을 마련한 만큼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파파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