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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와의 민관 협력 공동사업으로 관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방·안전 물품 기부행사 및 한국민속촌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과 공동체 소속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는 하남시가족센터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강사, 인솔자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먼저 10일에는 하남시가족센터에서 소방·안전 물품 기부식이 열렸다.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가정용 소화기와 구급키트가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됐으며, 하남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생활 안전 및 예방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11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현장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전통 가옥과 생활상을 직접 보고 노리개 만들기 공예 체험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장구, 북, 징, 꽹과리 등이 어우러진 신명 나는 ‘삼도판굿’ 풍물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 예술의 흥과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한국의 전통 가옥과 공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특히 안전 물품 지원과 함께 친구,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하남시라는 지역사회에 더욱 친근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소방·안전 물품 후원과 뜻깊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신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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