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조미정)는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 여름편’에 김포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20여 명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IBK기업은행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전국 150여 명의 아동이 모여 협동, 미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참가 아동들은 ▲합창 퍼포먼스 ‘싱 투게더’ ▲다문화 이해 교육 ‘무지개 코끼리’ ▲세계 문화 탐방 ‘우산 속 세계여행’ ▲멀티미디어 예술 체험 ‘미디어 상상놀이터’ ▲태권도 시범 관람 ▲연극 ‘심청’ ▲다국적 전통놀이 ▲장기자랑 ‘모두다 슈퍼스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김 모 학생(6학년)은 “친구들이랑 함께 만든 합창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정말 뿌듯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금방 친해져서 연락처도 교환했다”고 말했다.
박 모 학생(5학년)은 “우산에 제가 좋아하는 나라를 그려 넣고 설명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에게도 보여줬다”고 했다.
인솔교사로 참여한 김포시가족센터 사회복지사는 “아동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서로 배려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문화 다양성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창의력과 사회성 향상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국 규모의 교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캠프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총 2회로 확대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적 소속감을 제고하고, 다문화 통합사회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