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어와 문화 배우며 성장해요~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3월 17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외국인주민지원 이중언어 교육(베트남어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종현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 장해영 부천시의원 등 내외빈과 다문화가족과 자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중언어 교실은 엄마 혹은 아빠 나라 언어를 배우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세부터 15세까지 다양한 나이와 다양한 베트남어 실력을 가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수준별 반을 배정받았다. 매주 일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박종현 관장은 “이중언어 교실 베트남어 수업을 통해서 부모님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서로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족간에 더 가깝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장해영 의원은 “두 가지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이중언어 교실에서 학생들이 가진 장점을 살려 더욱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교실에서 베트남 언어와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