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 촉진 부모교육 실시

안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촉진을 위한 부모교육 ‘엄빠랑 언어랑’을 진행한다.

‘엄빠랑 언어랑’은 자녀 언어발달에 대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 인식과 언어 촉진자로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언어촉진 방법들을 학습해 언어촉진을 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8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기 진행되며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4월 8일 그림책을 통한 언어촉진 활동으로 요일, 과일, 간식의 이름 이해하기, 만들기 활동하며 언어 촉진하기 ▲4월 11일 한글 지도방법으로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 알기, 모래 문자판을 통해 한글 배우기가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자녀 발달에 따른 특성을 이해해 성장 과정에 맞게 언어적 촉진을 제공해 언어발달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자녀의 일차적 언어촉진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언어발달에 효과적인 부모 역할을 수행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안양시가족센터는 지역사회 내의 모든 가정의 삶의 질 개선 및 복지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