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족센터, 양육 걱정 던다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거나 전염성.유행성 질병에 감염돼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 오산시가족센터를 이용해보자.

오산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 아픈아이119지원사업으로 양육가정의 돌봄을 돕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아동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오산시 관내 거주 중인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등.하원 도움, 놀이 활동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픈아이119지원사업은 오산시 관내 시설에 재학.재원 중이며 전염성, 유행성 질병에 감염돼 등원.등교가 어려운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내원 동행 및 재가 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입원 아동 돌봄은 제외된다.

아픈아이119지원사업은 시설 이용 시간과 최소 1시간 이상 중복될 경우 지원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 기간에 아동은 시설 미이용이 원칙이다. 시설 방학 기간은 이용이 제한된다. 병원 내원 일로부터 일주일까지 지원하며, 자녀 별 연 60시간 지원된다.

한편 오산시가족센터는 가족과 가족 안에서 개인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구체화하여 가족건강성을 증진하고 개인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상황에 따른 적응력을 돕기 위해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의 종류는 성격 및 기질검사, 가족관계검사, 부모-자녀 양육태도 검사, 진로 검사, 불안-우울 검사 등이다.

심리검사를 원하시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센터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2월까지 상시모집하지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031-378-9766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