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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는 지난 9월 12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3까지 하남시 소재 현대컴퓨터회계코딩학원에서 하남시 결혼이민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ITQ 엑셀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엑셀 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컴퓨터 조작, 타자 연습, 엑셀 작업 등 자격증 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했으며, 최종적으로 엑셀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취업 발판을 다지고,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자격증 시험에서는 A등급 3명, B등급 4명, C등급 1명으로 응시자 대부분이 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필리핀 출신의 한 결혼이민자는 지난해 B등급을 취득했고, 올해 A등급을 목표로 재수강한 끝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엑셀 시험은 함수 등 다뤄야 할 내용이 많아 어렵고, 제한 시간 내에 마쳐야 하는 압박감이 크지만, 참여자 전원이 시간 내에 답안을 제출하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시험 직전 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격려하며, 결혼이민자 전원이 끝까지 시험을 마칠 수 있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4.64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결혼이민자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생님께 모르는 내용을 바로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엑셀 사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직접 실습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의견을 밝히며 엑셀 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러한 평가는 실제 지표 상승으로도 증명되었다. 취업준비행동 사후검사 결과, 참여자의 점수가 최소 1점에서 최대 12점까지 상승하며 프로그램 참여 이후 구직 준비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결혼이민자들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채용 공고를 찾아보거나 이력서를 작성한다.”라고 답변하는 등 구직 의지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이민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높여 경제적 자립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문병용 센터장은 “이번 시험은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멋지게 발휘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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