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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3월 9일 오전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파파야스토리>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 80여명과 한국어 선생님, 화성동탄경찰서 외사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인옥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한국어교육에는 열정과 실력이 대단한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지금은 한국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더라도 교육을 열심히 받으면 12월에는 더 훌륭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사무국장은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비롯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문화가족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베트남 출신의 이보은 화성동탄경찰서 외사계 경사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경사는 “한국어는 한국 생활의 기본이다.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한다면 여러분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토픽 공부 등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저처럼 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 더 크게 성장하는 다문화가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어 강사 7명도 현장에 나와 자신이 맡은 반을 소개하고 결혼이민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화성시가족센터의 올해 한국어교육은 ▲중급 1반-화목 10시, 유앤아이센터 6강의실 ▲초급 2반-화목 10시, 봉담도서관 ▲초급 1반-화목 10시, 병점(장소 미정) ▲중급 2반-수금 10시, 향남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여름방학은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추석 단기방학은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다.
한국어교육은 성취도 평가결과 60점 이상을 받고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70-8831-8618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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