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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식품 물가 크게 오르고 수출 구조 바뀌는 한국

2023.04.19 02:02
조회수 136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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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이 체감하는 한국의 경제상황과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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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물가, 실감하나요?

오늘은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살펴볼까요? 요즘 세계적으로 물가가 많이 올라서 각 나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어요.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외국인주민 여러분은 이를 실감하고 있나요? <사진=이마트>

작년까지 음식점에 가보면 8천원 정도에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 들어 갑자기 1만원으로 오른 식당이 많아졌어요. 식재료를 구매할 때도 물가가 올랐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구요. 

구체적인 수치로 살펴보면 지난 3월에 전년 대비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2%예요.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 13.8%, 가공식품은 9.1% 올라서 먹거리의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아요.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지역의 짜장면, 김치찌개, 비빔밥 등 8대 외식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1년 전보다 평균 10.4%나 올랐어요

다른 나라들도 물가 때문에 고통

세계적으로 보면 국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해요. 설탕의 원료인 원당 가격이 넉 달 만에 30%나 올랐다는 거예요. 설탕 가격이 무섭게 오르는 이유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히 세계적인 설탕 생산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대요. 인도는 이상고온과 폭우로 2년째 설탕 수출량을 제한하고 있어요. 브라질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었다가 겨우 회복세를 찾았고, 태국도 기상 악화로 설탕 생산량이 감소했대요. 

여기에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도 오르면서, 빵과 과자가 포함된 가공식품류의 소비자물가는 한 달 만에 9.1% 치솟았어요. 전체 소비자물가가 4.2% 오른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오른 거예요.

뒤바뀐 한국의 최대 수출국가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최근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어요. 미국에 수출한 금액(30억 4500만 달러)이 중국에 수출한 금액(26억 6600만 달러)을 넘어선 것이에요. 이는 20년만에 벌어진 일로 중국 수출이 줄어들면서 한국의 무역적자도 크게 늘어났어요.

한국의 수출 구조가 확 바뀐 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한국은 경제의 절반을 수출에 의존할 정도로 수출이 중요해요. 그중에서도 중국 수출로 먹고살았는데, 이게 뒤집어진 거예요.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물건을 생산해서 세계에 수출했는데 그동안 한국에서 재료와 부품(중간재)을 사다가 이를 가공해서 수출했던 것이에요.

그런데 중국이 장기간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에서 중간재를 사가지 않고 자체적으로 이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에요.

그래서 한국은 중국 중심의 수출에서 베트남 등 아세안의 다른 나라들로 무역 구조를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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