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혜택이 2자녀 이상으로 확대돼요!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한국은 최근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어요. 특히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낮추었어요.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사진은 한 다자녀가정. 공군>

KTX와 SRT 할인

KTX 다자녀 행복 할인제도는 만 25세 미만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족이 KTX를 이용할 때, 운임의 30%를 할인해주는 제도예요. ‘코레일 홈페이지 접속->마이페이지->다자녀 행복 가족 정보 등록-> 부모 중 1명의 회원번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하면 돼요.

기존에는 성인 운임요금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 3월 말부터 3자녀 이상의 가구는 50%까지 할인율이 대폭 확대된다는 사실 기억해야겠어요. 또한 기존에는 다자녀 가구 혜택을 받기 위해 철도 이용인원이 최소 3명(부모 1명 포함)이상이어야 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2명(부모 1명 포함)으로 완화돼요.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다자녀 가구는 전국 175곳의 국립자연휴양림도 이용할 수 있어요. 국립자연휴양림은 가족들과 숙박을 하고, 야영을 하기에 좋아요. 올해 6월부터 2자녀 가구가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 입장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현재 3자녀 가구 면제) 숙박을 할 때 내는 객실료는 1가정 1실에 한해 비수기 주중 30%, 성수기 및 주말에는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야영시설 이용료는 비수기 주중 20%, 성수기 및 주말에는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한 ①다자녀(다둥이) 카드를 가지고 있거나 ②2자녀 이상 가구 중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가구는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문화시설 할인, 주차비 면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서 자녀가 2~3명(지방자치단체별로 다름)인 가구에 대해 마트, 식당과 레저·문화시설 등에서 할인·면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발급하고 있어요.

경기도 아이플러스카드의 경우, 두 자녀 이상 가구라면 ▲GS칼텍스 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80원 할인 ▲커피 전문점 5% 할인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이용 시 5% 할인 ▲G마켓,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 5% 할인 ▲편의점 5% 할인 ▲학원업종 및 병원 업종 이용 시 7% 할인 ▲영화 인터넷 예매 시 2천원 할인 ▲주요 놀이공원 현장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있어요.

공공요금 일정 한도 지원

전기 및 난방비와 같은 공공요금 할인은 지금까지?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할인 금액은 요금의 30%(16,000원 한도)예요. 이 혜택도 다른 혜택처럼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되어야겠어요.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국 정부와 사회가 기울이는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래요. 그러기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주세요.

정리 파파야스토리, 자료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