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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고향에 선물 보낼 때 국제특송 요금 10% 할인

2024.02.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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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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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결혼이민자 증빙 서류 지참하고 우체국 방문하면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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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다문화가족이 소포를 보낼 때 10% 할인을 해주는 제도가 운영 중이에요.<사진=대덕구청>

경기도와 경인지방우정청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모국에 발송하는 개인 국제특송(EMS)의 요금을 10% 할인하기로 했어요.

할인 대상자는 ▲외국인등록증에 ‘국민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1, F-6-2, F-6-3로 명시된 자 ▲결혼이민자, 귀화허가를 받은 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자 ▲국적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 증명서(사본가능) 등 결혼이민자로 확인 가능한 자 등이에요.

우체국에 방문할 때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가족관계등록부(혼인관계증명서) 또는 세대원 확인 서류만 소지하면 각자의 모국으로 국제특급우편을 저렴하게 발송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 우체국으로 사전접수 시 3%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국제우편물을 보낼 때는 사전통관 정보제공 의무화에 따라 발송인 및 수신인의 주소, 내용 품명 등 기표지의 모든 사항을 영문으로 기입해야 해요.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로, 34만 3500명의 다문화가족이 생활하고 있어 그만큼 국제우편 수요도 높아요.

지난해 도내 다문화가족 국제특송 이용 건수는 3344건이며, 건당 할인 금액은 약 5600원으로 총 2300만 원의 요금할인을 지원했어요.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국과 계속 연결될 수 있는 가교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어요.


완주군은 무료 배송 지원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대전, 경남, 부산, 대구, 경북 등 다수 지역에서 동일한 국제특송 요금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전라북도 완주군의 경우에는 요금 할인제도와 더불어 다문화가정에 아예 국제특송 요금을 지원해 무료로 보낼 수 있도록 했어요.

완주우체국과 완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월 1일 ‘결혼이주여성 국제운송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어요.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고향에 선물을 보내기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에 국제특송(EMS) 요금을 지원하는 것이에요.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우체국은 결혼이주여성에 EMS요금 10% 감면을, 완주군가족센터는 한시적으로 가구당 7만2,000원의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백만숙 완주우체국장은 “매년 완주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만큼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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