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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조미정)는 10월 17일(토) 안성팜랜드에서 관내 취약·위기가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가족보듬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을 겪는 가족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고 재충전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대곶센터와 구래센터에 모여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안성팜랜드로 이동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가을꽃 축제를 즐기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꿀벌마을 프로폴리스 비누 만들기’는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들은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가축 체험과 목장 관람, ‘가축놀이한마당’ 공연 관람, 놀이터 이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한 참여 부모는 “평소 생업과 육아로 지쳐 아이들과 교감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도심을 벗어나 다 함께 활짝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특히 아이와 함께 비누를 만들며 서로 칭찬했던 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미정 센터장은 “이번 나들이가 참여 가족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위기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와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은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위기 상황이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상담, 긴급위기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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