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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병희)는 지난 12월 4일과 12월 5일 A초등학교에서 3.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자기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오산시가족센터>
이날 프로그램은 ‘로봇공학자 코딩’과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 코딩’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로봇, 코딩, 인공지능(AI), 센서 제어 기술 등을 체험했다.
활동 초반에는 안전교육과 함께 ‘로봇이란 무엇인가?’, ‘미래의 로봇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등의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호기심을 키웠다. 이어 로봇의 구동 원리와 제어 방법, 자율주행 자동차의 센서 작동 방식 등을 통해 실제 엔지니어의 역할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코딩을 입력하고 로봇이 움직이는 과정을 보며 내가 만든 코드가 실제로 작동해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무리 시간에는 각자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보고 싶은가’, ‘오늘의 체험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은 단순한 코딩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과학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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