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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학생 한국어 교육 강화...이중언어 인재에 대학 장학금

2023.09.27 12:22
조회수 383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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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교육부,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등 논의

게시물 내용

한국 정부가 이주배경 자녀 누구나 능력껏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다문화 밀집지역의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기로 했어요. <사진은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내용을 논의하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정부가 이러한 방안을 발표한 것은 이주배경 학생이 전체학생 대비 학업중단률이 높은 편이며, 대학진학률은 40.5%에 불과해 전체 학생(71.5%) 대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한국어 교육 강화해 교육기회 보장

교육부는 우선, 이주배경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어요.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우선적으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3개월~1년)을 내년부터 40곳 운영하기로 했어요.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에요.

지역대학생이 이주배경학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한국어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링도 올해 4000명에서 내년 8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구요.

초중고 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한국어학급도 지역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에요. 특히, 이 한국어학급이 실제로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듣는데 도움이 되도록 학년별 교과수준에 필요한 한국어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기로 했어요.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가정 내에서 스스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한국어 학습장도 운영할 계획이에요. 온라인 학습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한국어 성취과정과 강·약점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제공한다고 해요.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금’ 신설

교육부는 또 이주배경 학생 개인의 강점을 살려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어요.

이중언어 등에 강점이 있는 저소득층 이주배경 학생을 선발해 대학 졸업 때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는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금’을 신설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원한다는 것이에요. 매우 파격적인 지원정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

이중언어, 외국문화 이해 등 다문화 맞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 강점개발 정책학교’도 내년 200개교를 지정해 운영해요.

특히 이주배경학생이 고숙련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특화형 직업계고’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과후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어요.

한국 교육부의 이번 발표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이중언어 우수 학생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매우 환영할만 해요.

송하성 기자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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